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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모든 것을 멀리하고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게 중요하다. 그렇게 한다는 것은 현실로부터 아웃사이더가 되는 일이기도 하지만 현실을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이 세상에 한 남자로 태어나 자식으로서의 역할응 하고 한 여자의 남편이되고 부모가되고 한 직장의 동료가 되고 신앙인이되고 예술인이되고 씨족의 후손으로서 도리를 해야 하는 복잡다단한 삶이 때로는 너무도 내 자신을 구속시킨다는 생각을 갖는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것 저런것 모두 모두 버리고 나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고자 어느 골짜기에 캠프를 설치했다. 조그만 저수지에 얼비취는 별빛을 보며 음악을 듣고 술한잔에 심신의 피로를 녹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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