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35

안성에서 유래된 우리말

안성은 조선시대에 삼남일대의 물류가 집산하여 한양으로 올라가는 길목이었으므로 상업이 번성하고 백성들의 교류가 많았던 지역이다. 이와 같은 환경 속에서 우리 민족이 사용하는 새로운 언어가 발생하기도 하였는데 이를 소양지식으로 알았으면 한다. [ 안성맞춤 ] 안성맞춤은 안성지역이 유기생산으로 유명해서 만들어진 말이다. 당시에 유기를 생산한 지역은 안성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생산을 하였다. 그럼에도 "안성맞춤"이라는 생활언어가 만들어진 배경에는 유기를 제작함에 있어 품질이 우수하고 고객의 신뢰가 있었기에 백성들이 의사소통을 하면서 적합한 사실에 대한 비유적 표현으로 사용 했을 것이다. [ 생트집 잡다 ] 사람이 살아가면서 의견충돌이 있을 때 "트집 잡다" 또는 "생트집 잡다"라는 표현을 쓴다. 이 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