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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사람 입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나 ?

[ 한글은 사람 입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나 ? ] 한글은 사람의 입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교육을 받아왔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서 정말 그렇게 만든 것이 맞는지 훈민정음의 내용을 분석해 보았다. 正音二十八字 各象基形而制之. (정음은 이십팔자이며 각 상은 그 형에 따라 제조되었다.) ㅡ 자음 ㅡ 牙音ㄱ 象舌根喉之形 (순음 ㄱ은 상이 혀뿌리가 목구멍에 있는 형이다.) ㅡ 모음 ㅡ 形之圓 象乎天也 (원 "●"은 상이 하늘과 같다.) 形之平 象乎地也 (수평선 상은 땅과 같다.) 形之立 象乎人也 (수직선 상은 사람과 같다.) 위에서 알 수 있듯이 모음은 천.지.인을 상징화해서 기호를 만들었다. 하지만 자음은 기호를 만든 이후 음가를 부여했다. 그동안 학자들은 形에 대한 해석을 "형태"의 뜻으로만 해석했으나 사실..

음운이란 무엇인가 ?

[ 음운이란 무엇인가 ? ] 목청에서 만들어진 소리는 입안을 통과하면서 다양하게 변화한다. 입안의 크기나 혀모양 콧구멍으로 나뉘는 공기의 양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운이 변한다. 음운의 일정한 변화 패턴을 인류는 역사의 흐름 속에 약속을 정하여 지키며 소통을 이루어 왔다. 그 패턴은 지역에 따라 혹은 민족에 따라 규칙이 다르지만 그 구성원들 간에는 자신들만의 규칙이 지켜져 후대에 전해졌다. 그것이 곧 언어이다. 음운이란 이처럼 언어의 본질이지만 음성학의 관점에서 보면 입안의 공간이 다양하게 분할되거나 공간의 크기가 변하고, 역동적인 공기의 양이나 흐름이 변화되어 음의 속성이 변화되는 현상이다. 훈민정음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현상을 음양오행 이론에 입각하여 살피고 발음기호인 문자를 만든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