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분석/한글조형원리

선사시대 예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 - 그림문자 -

청초골 2017. 4. 26. 14:31


선사시대 암각화나 동국벽화 등 예술작품은 그 시대의 내용을 서술한 그림문자이다.


"예술이라는 것이 문자와 마찬가지로 역사적 재구성을 가능케 해 주는 끝없는 정보라는 생각을 하게 된 이후부터 관련 연구에 획기적인 변화가 발생했다. 선사시대와 부족예술에 관한 연구는 그 규모와 관점이라는 면에 있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 같은 변화는 1968년 이탈리아 카모니카 계곡에서 개최된 국제회의를 통해 확실히 자리매김 하였다.

  선사시대 및 부족예술은 일종의 그림문자로 만들어진 자료라고 할 수 있다. 각각의 그림문자는 그 시대의 증거이며, 의도나 뜻이 담긴 정보를 포함하고 그 시대의 역사적 순간을 묘사하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가 소중한 이유는 바로 문서로 작성된 자료가 존재하기 이전 시기를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 유사한 논거 : 공자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사실은 그림으로 표현한다고 하였다. 


- 예술의 기원, p 84-85, 바다출판사,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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