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는 전국적으로 녹조현상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 내가 사는 고장인 안성시 금광면 저수지도 녹조가 생겼다. 이제까지 금광저수지에 녹조가 발생한 일은 처음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 보다 기온도 더 높아지고 비도 자주 왔지만 큰 장마는 없었기 때문이다.
예년에는 장마로 인하여 하천에서 자라는 잡초들이 몇번을 쓰러졌지만 금년에는 하천에서 자라는 잡초들이 쓰러지지 않았다.
비가 자주 오기는 했지만 장마로 인하여 하천에 흙탕물이 흐를 정도의 강우량이 되지를 못하였다. 흙탕물은 저수지에서 녹조가 발생하는 현상을 예방하는데 금년에는 그것이 충분히 유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녹조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전국적으로 나타났으나 경기북부는 여름 장마철에 다른 지역에 비하여 큰 장마가 자주 발생하여 녹조가 발생하지 않았다.
금년에는 장마가 북쪽에서부터 시작하였고 대체로 중부이남 지역은 장마가 덜 하였다. 이와 같은 기상현상으로 인하여 4대강이 있는 중부이남 지역은 녹조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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