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50년까지 기온 3.2도, 강수량 16% 증가 가능성
- 2011/11/30
새로운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전망 및 영향
- 탄소 배출 감축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2050년 우리나라 기온 3.2도 (1.8∼3.7도) 상승, 강수량 16% (4∼17%) 증가, 해수면은 27cm 상승 전망
- 현재보다 고온현상 2~6배 증가, 호우일수 60% 증가 예상
- 여름은 약 5개월 지속되고 내륙을 제외한 전국이 아열대화
- 2020년 우리나라 기온은 최대 1.5도 상승 가능성 있음.
⇒ 한반도의 급격한 아열대성 생태계 변화로 생물다양성을 위협하고 있다.
가뭄·홍수·폭염으로 국민건강과 생활기반의 위험도 증대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는 위기와 함께 새로운 산업 창출 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소장 권원태)는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센터장 이병국)와 공동 주최로 11월 29일 롯데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 유관부처, 지자체, 학계, 연구계, 언론계 전문가를 모시고 「新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기후 전망 및 기후변화 영향」전문가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새로운 국제 온실가스 시나리오에 따라 산출된 기후변화 전망과 이에 대한 영향 평가 및 선제적 대응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심도 깊은 토의가 이루어졌다.
새로운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기후 전망
국립기상연구소는 새로운 국제 표준 온실가스 시나리오를 이용하여 기후변화 전망 자료를 산출하였다.
※ 국립기상연구소에서 전지구 기후전망은 분해능 135km의 전지구기후모델로 그리고 우리나라 기후전망은 분해능 12.5km의 지역기후모델을 슈퍼컴으로 수행하여 산출하였다.
미래 기후변화 전망은 2013년 IPCC 5차평가보고서에 수록될 예정이며, 최근 온실가스농도와 에어러솔 증가 추세, 상세 지형, 토지이용 상태를 정밀하게 반영하여 신뢰성을 향상시킨 자료이다.
산출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국제 기후변화 시나리오 비교․검증 사업에 참여하여 국제 표준 프로토콜에 따라 개발함으로써 신뢰성과 객관성 및 비교․검증 체계를 확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