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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을 할까 말까....
그림을 그리다보면 어느 순간에 싸인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게된다.
조금 더 붓질을 해야 할것도 같고 아닌것 같기도 하여 그만 그리고 싸인을 해야할 순간을 결정하지를 못한다.
수채화에서는 그 순간을 지니치면 그림을 망치기도 한다. 표현에 대한 욕심을 좀더 내다보면 그림의 탁도가 떨어지기도 하도 감성에 의한 표현이라기 보다는 인위적으로 조작된 표현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표현을 너무 자제하면 그림의 완성도가 떨어져 미완성 작품이 된다.
그래서 어느 순간 화폭에서 손을 떼고 싸인을 해야 하는지 늘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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