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공연단의 공연중 여자들이 손을 서로 맞잡고 돌면서 민요를 부르고 있다.
마치 우리나라의 강강술래와 비슷한 느낌이다.
멕시코 공연단의 민속춤은 다른 어느나라보다 경쾌하면서 정열적이다.
특히 여자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세계민속춤 중에서 가장 활력적이었다.
멕시코 특유의 스텝댄스가 인상적이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공연단은 부드러우면서도 순간순간 절도 있는 힘이 들어 간다.
동암아시아 민속춤은 다른 대륙에 비하여 동작이 유연하면서 느리고 우리나라 아리랑춤처럼 부드러운 동작을 보인다.
우크라이나 공연단이 주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유럽춤은 국가 간의 교류가 많아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서인지 각 나라의 특징이 크지 않다.
전체적으로 남자들은 발을 이용한 텝댄스가 공통요소이고 남녀가 어울려 추는 특징을 보인다.
이스라엘은 2000년간 나라 없이 세계 각국을 떠돌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독립된 국가를 세운다.
그래서인지 뚜렷한 민속춤을 보여주지 못하고 유럽민속춤을 응용한듯 애매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다소 현대무용을 하는듯 하지만 그들 나름 민속문화를 창조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안성남사당풍물단의 모습이다.
역시 우리에게는 우리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흥도 얼쑤~~ 신명도 얼쑤~~
세계 각국의 민속춤을 감상하다보니 우리나라의 민속춤만한 것도 없는 것 같다.
브리질 공연단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아름다운 무용수의 모습을 담고 싶어 한장 찰칵!
브라질 민속춤도 흥겹고 멕시코처럼 정열적인 면이 있다.
하지만 멕시코민속춤과 달리 스텝보다는 몸동작이 많은 특징이 있다.
공연을 마친 파라과이 공연단이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하고 있다.
경쾌한 리듬에 맞추어 춤을 추는 파라과이 민속춤 역시 정렬적이면서 힘이 있다.
남미는 유럽의 스페인과 포르투갈 사람들이 건너와 세운 나라가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스페인민속춤의 모습이 배어 있다.
그러면서도 경쾌한 리듬에 그들만의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다.
복식에 있어서도 스페인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의 복장이 색상면에서 무겁고 점잖은 느낌은 주고 있는 반면 남미는 색상이 원색적이며 자유스러워 보인다.
그리고 스페인의 춤이 팔다리를 이용한 몸동작에 비중을 두는 반면 남미의 춤은 치마를 이용한 다이내믹한 연출을 한다.
스페인 민속춤이 격식에 얽메여 다소 보수적이라면 남미의 춤은 격식에 얽메이지 않고 개방적인 모습이다.
남미의 이러한 문화적 모습은 유럽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를 얻은 희열과 성취감 도전정신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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