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철 우리나라 대표적인 축제로 평가 받고 있는 산천어축제를 다녀왔다.
그동안 매스컴을 통하여 익히 들어서 한번 다녀오고 싶은 축제였다.
그러한 산천어축제를 다녀오고 느낀점을 요약하여 정리해 본다.
ㅁ 결 빙
축제장소에 거의 다다랐을 무렵 하천에는 동결이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축제장의 하천은 동결이되어 있었다. 궁금하여 지역 주민에게 물어 본 결과 축제장의 물은 담수를 하여 물의 흐름을 거의 없게 만든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물이 흐르는 다른 지점의 하천은 물이 얼지 않지만 축제장소는 물이 언다고 하였다.
ㅁ 체험거리
축제장소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운영하고 있었다.
- 썰매타기 : 도시에서 온 어린이에게 특히 반응이 좋을 듯 하였다.
- 바이크 : 얼음 위에서 타는 바이크는 땅 위에서 타는 것과는 다른 묘미를 제공하여 호기심을 유발하였다.
- 산천어 낚시 : 추운 겨울 얼음 위에서 행하는 낚시는 잠시나마 강태공이 되어 보는 체험이지만 얼마나 고기가 낚이느냐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듯 하였다.
- 맨손으로 산천어 잡기 : 추운 겨울 맨몸으로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 산천어를 잡는 체험은 사람들의 모험심을 자극하고 보는 사람에게도 대리만족을 시켜주어 반응이 좋아 보였다.
ㅁ 먹거리
- 주 메뉴 : 산천어를 식재료로 한 메뉴가 많았지만, 산천어회와 매운탕, 구이 정도여서 좀더 다양한 메뉴의 개발이 필요할듯하였다.
- 부 메뉴 : 빙어를 판매하여 부담 없이 사먹을 수 있게 보완하는 점이 좋았다.
ㅁ 축제장소
- 축제장소에는 산천어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하여 장소를 상징화하고 있었고 축제장으로 향하는 시내도로변에도 산천어 조형물 이용한 도시디자인 작업이 이루어져 있었다.
- 축제장소에는 대형 임시 가설물은 설치하였는데 견고해 보이지 않아 많은 눈이 쌓일 경우 붕괴의 위험이 있어 보였다.
ㅁ 상인여론
- 공식매장은 추첨을 통하여 축제기간중 입점을 해서 영업을 한다고 한다.
- 외지 관람객이 축제가 열리는 화천에서는 주로 구경만 하고 춘천으로 가서 먹고 자기 때문에 돈을 많이 쓰지 않는다고 함.
ㅁ 특기사항
- 모든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하며 요금 지불시 5,000원짜리 "농산물 구입상품권"을 주었다. 이것은 상품권을 화천에서 소비케 함으로서 농산물 판매의 동기를 많들고자 유도하는 방식으로 산천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점은 앞으로 안성시도 도입하여 바우덕이축제에 적용함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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