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분석/한강유역홍수
2017. 한반도의 가뭄은 온난화의 영향 ?
청초골
2017. 6. 15. 09:57
2017년 한반도의 가뭄은 온난화의 영향 ?
금년에는 유난히도 북쪽에서 찬공기가 한반도를 향하여 남하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인하여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평년처럼 북상하지 못하고 아침과 점심의 기온차도 심하다.
북쪽의 찬공기가 남하하므로서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로 북상하지 못하니 자연스레 비가 덜 올수 밖에 없고 한반도는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왜 북쪽의 찬공기가 중국대륙이 아닌 한반도로 남하하는지 원인은 모르겠지만 동해와 서해의 온도차가 그 통로를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다.
십여년전에는 이처럼 5월과 6월에 북쪽의 찬공기가 남하하는 현상이 드물었는데 금년에는 확연하다.
아마도 온난화로 인하여 북극의 빙하가 녹으므로써 찬공기를 북쪽지역에 붙들어 두지 못하는 대류현상이 찬공기를 남하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판단된다.
온난화는 결국 극심한 가뭄을 가져 오기도 하면서, 동시에 극심한 집중호우를 가져 오기도 하는 재난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