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분석/한글조형원리
無極卽無 太極卽有
청초골
2007. 11. 1. 13:57
노자가 말하기를 "유(有)는 무(無)에서 생기며, 유와 무는 서로 낳게 해준다"고 하였다.
이말은 무극은 태극을 낳고 태극은 무극으로 돌아감을 말한 것이다.
무극은 근본이며 태극은 지말이되고, 무극은 어머니가 되며 태극은 아들이되고, 무극은 근원이 되며 태극은 지류이고, 무극은 전체이며 태극은 부분이고, 무극은 전반적이고 태극은 치우치며, 무극은 안정되며 태극은 변하는 것이다.
무극은 순리(順理)로 태극을 낳고 태극은 역리(逆理)로 무극으로 돌아 간다. 무극은 동(動)하여 태극을 낳고 태극은 고요해져서 무극으로 돌아간다. 하나의 근본이 흩어져서 온갖 다른 것이되며 온갖 다른 것이 하나의 근본으로 돌아간다.